해양사고 예방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인적과실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기 위해 공단 보유 선박에 해양안전 관리체계인 ‘지능형 해상교통정보(e-Navigation)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능형 해상교통정보(e-Navigation) 시스템’은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기반으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한 차세대 해양안전 종합관리체계이다. 특히 선박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경고 신호, 긴급 조난신호 송수신, 기상·교통 및 긴급정보, 전자해도 자동업데이트, 최적 항로 계산을 통한 해상 내비게이션 기능 등이 갖춰져 있어 해양사고를 최소화하는 데 안성맞춤이다.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2022년까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78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박창현 해양환경공단 해양방제본부장은 “선박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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