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평 규모로 1,000억 원 투자…‘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

쿠팡이 로켓배송 생활권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충청북도 음성군 지방산업단지에 대규모 첨단물류센터를 설립한다.

쿠팡은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임호선 국회의원,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롭게 지어지는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축구장 14개 넓이의 규모로 20221년 8월에 완공 예정이며 총투자비용은 약 1,000억 원에 이른다.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충청도 전역의 로켓배송을 책임지는 역할과 함께 쿠팡 물류 네트워크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충청 지역의 로켓배송 속도가 더 빨라질 예정이다.

또한 쿠팡은 금왕 물류센터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상품관리 시스템, 작업자 동선 최적화, 친환경 물류장비 등을 도입해 작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는 첨단물류센터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쿠팡 금왕 물류센터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역주민 우선 고용을 통해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충청 지역의 미니기업에도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충청북도와 음성군,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에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네트워크를 활용해 더 놀라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고객들이 이 경험을 당연한 일상으로 느끼도록 계속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놓인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람나눔 전달식’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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