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국 19곳의 물류거점 통해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기업 Qxpress(큐익스프레스)가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에서 물류플랫폼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소비자평가위원회가 주관해 소비자 및 전문가들의 객관적 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물류플랫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큐익스프레스는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IT 물류 플랫폼을 개발, 구축해 온 토탈 물류 기업이다. 2009년 설립된 이후 싱가포르 브랜드 인지도 및 시장 점유율 1위 온라인 쇼핑몰 Qoo10(큐텐)의 국제 특송 업무를 시작으로 다각도로 사업을 전개해 매년 30~4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해 왔다. 2018년 4천만 박스를 넘어선 누적 물동량은 올해 초 6천만 박스를 돌파했다.

사무실 인력의 30%가 IT개발 전담일 정도로 플랫폼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는 큐익스프레스는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외특송, 택배 뿐 아니라 풀필먼트, 스마트쉽 물류대행, 판매대행 등 다양한 이커머스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한국,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7개국 법인을 운영하며, 세계 11개국 19곳에 풀필먼트 서비스가 가능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3국간 거래가 가능해 큐텐,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과 같은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김포 고촌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존보다 7배 이상 넓은 규모로 확장 이전하고 하루 최대 7만 박스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말에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대 내에 보세 환적 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를 구축할 계획이다.

큐익스프레스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에 물류 수행기관으로 참여 중이며 지난해 말에는 관세청이 추진하는 ‘전자상거래 수출전용 통관플랫폼 구축’ 시범 사업에 정식대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영선 큐익스프레스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신뢰와 기대를 확인할 수 있게 돼 더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며 “그 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