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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고용·주 5일·52시간’ 매력덕에 배송인력 '쑥쑥'
국내 배송 일자리 창출 견인, 배송직원 6년 만에 200배 늘어 1만 돌파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20년 07월 23일 (목) 10:00:41

   
 
   
 
일선 배송인력을 유일하게 직고용하는 쿠팡의 배송직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신규 일자리가 35만2천명(통계청, 작년 6월 대비) 감소하는 상황에도  불구, 쿠팡은 정 반대로 지속적인 배송직원을 채용, 2019년 말 기준 5000여명에서 7개월 만에 2배로 신규 인력을 직접 고용하게 됐다. 

이렇게 고용된 배송직원 입장에서 쿠팡의 매력은 시장 전반에 만연된 ‘지입제’ 배송기업들과 천양지로 다르다. 우선 직적 고용을 통해 ‘주 5일, 52시간제’는 기본이고, 연간 하루도 맘 편히 쉬기 어려운 여타 택배기업들과 달리 연 15일의 연차와 고용보험을 포함한 4대 보험, 여기다 매년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건강검진, 유류비, 업무용 스마트폰, 신발 구입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명절 쿠팡캐시 지급 등은 최대 수혜항목으로 꼽힌다.

한편 쿠팡은 2014년 쿠팡 배송직원 50명을 고용해 국내 최초로 로켓배송(익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후 지금까지 직고용한 배송인력만 2020년 현재 1만명을 넘어 200배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물량은 증가했지만 쿠팡의 경우 배송직원들을 대거 채용하면서 물류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통한 혁신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왔다.

이와 함께 쿠팡은 물류 센터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의 기틀을 사전에 구축하고 고객이 어떤 제품을 주문할지 AI로 예측해 600만 종류의 선매입 제품의 재고를 확보하는 등 철저히 고객 눈높이 맞추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같은 사전 투자를 통해  쿠팡 배송직원들은 다양한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고객 집 앞까지 배송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또 이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2000명의 엔지니어들이 별도 투입됐다.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은 여성 … 일선 배송직원 적정 휴무시간 제공

고명주 인사부분 대표는 지난 22일 인천 4캠프를 방문, 1만 번째 쿠팡 배송직원 김단아님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의 배경은 쿠팡의 신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 고 대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일선 물류시장에서 차량 지입제를 기반으로 하는 일자리와는 차원이 다른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단아 씨 역시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문 교육과 멘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배송서비스 업무에 연착륙했다”며 “‘쿠팡친구’ 이름처럼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쿠팡은 배송직원을 지속적으로 채용함과 동시에 IT기술에 대한 투자로 쿠팡 배송직원들에게 최적의 경로를 제공하는 등 물류 배송 업무효율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 쿠팡은 신입 쿠팡 배송직원을 위해 초기 물량을 일반 배송직원과 비교해 70% 정도로 적게 배정하는 한편 숙력된 멘토와 동승하는 등 초기 업무 적응에도 적극 나서면서 일선 배송시장의 표준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쿠팡은 배송근무자들의 건강을 위해 자율적으로 실시해 오던 휴게시간을 4시간 정도 일하면 1시간 의무적으로 쉬게 하는 ‘휴게시간 의무’ 제도까지 7월부터 시작했다. 지난 3월부터 모든 쿠팡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도 주기적으로 순회에 나서고 있다. 또한 배송직원의 안전운전을 돕기 위해 어라운드 뷰가 설치된  오토차량을 지급해 오고 있다.

A 택배사 배송 근로자 김우식씨는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 노동환경을 특고직의 몫으로 일관하는 일선 택배기업과 달리 새로운 배송근로자들의 노동 환경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는 쿠팡의 노력을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며 “하루 빨리 일선 택배 배송현장의 근로 환경이 정상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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