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350개 사 모집 이어 1,000개 사 추가 모집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코로나19로 급등한 항공 물류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운임 보전사업’의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4월, ‘제4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상승한 항공운임 물류비를 보전하는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 1,350개 사를 1차 모집했으며 이번에 1,000개 사 규모의 추가 모집을 진행해 온라인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애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고비즈코리아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문의할 수 있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수출기업의 물류 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시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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