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와 바람 따라 자동으로 작동…“여름철 이용객들에 도움 될 것”

2018년에 이어 올해, 강력한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가 실외에 스마트 그늘막 쉼터 3개소를 설치,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된 그늘막은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하는데, 외부온도가 15도 이상일 때는 차양막이 자동으로 펼쳐지고 바람이 초속 7m 이상으로 불 때는 자동으로 접히도록 설계되어 있어 기상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LED조명이 점등돼 보행자의 안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국 IPA 여객사업팀 실장은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과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스마트 그늘막 쉼터가 여객터미널 이용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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