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기초이앤씨가 선보인 빠르고 안전한 지반 강화 공법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구매가 하나의 구매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귀한 몸’으로 대접받고 있는 곳이 있다. 비대면 구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중심기지인 물류센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런데, 만약 정상적으로 운영되던 물류센터에 구조적 결함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특히 다수의 물품 등을 지지해야 하는 물류센터의 지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문제는 심각해진다. 게다가 요즘과 같이 물동량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정비를 위해 센터를 잠시 멈추는 것도 결정하기 힘든 선택지이다.

이처럼 자칫 중대한 손해로 이어질 수 있는 물류센터 지반 결함 문제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여기 있다. 반석기초이앤씨(대표 문형록)가 제공하는 지오콘(GeoCon) 공법이 바로 그것이다.

신공법 통해 강하고 똑똑한 기업으로
물류센터나 공장 등 대규모 실내 건축물의 지반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반석기초이앤씨는 최적설계와 최적공법이라는 캐치 프라이즈와 함께 지난 2006년 첫발을 내디뎠다. 업력으로만 보면 올해가 15년 차로 그리 길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기간 동안 반석기초이앤씨가 만들어낸 성과는 상당한 수준이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헬리컬 파일공법을 도입, 국내 특성에 적합한 ‘로타리파일(Rotary Pile)’ 공법 개발을 통해 소형 파일 시공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바 있으며, 구조물의 성능을 복원하는 신기술인 ‘팩마이크로파일(Pack Micro Pile)’ 신공법을 개발하는 등 반석기초이앤씨는 그동안 국내 건설시장이 주목할만한 신공법을 제시하며 강하고 똑똑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해왔다. 그리고 이제, 시선을 ‘물류센터’로 돌리기 시작한 반석기초이앤씨가 지오콘(GeoCon) 공법이라는 새로운 카드로 국내 물류 시장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오콘 공법, 물류센터에 안성맞춤
반석기초이앤씨가 선보인 지오콘 공법은 쉽게 말해 건축물의 지내력을 보강해주는 특허공법이다. 지오콘 공법은 고밀도 팽창성 물질을 지반 하부에 직접 주입해 지반에 존재하는 공극을 팽창압으로 채우는 원리로 지반의 다짐효과를 발생시킨다. 무엇보다 고밀도 팽창성 물질의 경우, 확산 직경은 물론 주입량을 쉽게 제어할 수가 있기 때문에 물질의 소실염려가 없다.

그렇다면, 이러한 원리의 지오콘 공법이 물류센터에 적합한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빠른 효과와 높은 안전성이다. 지오콘 공법에 사용되는 고밀도 팽창성 물질의 경우 경화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 약 15분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단시간에 지반을 강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또 바닥 아래 15m에서 최대 20m까지 다짐 및 압밀 효과를 발생시켜 높은 무게를 버텨야 하는 물류센터의 지반을 더욱 강화하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뛰어난 다짐 및 압밀효과를 통해 지오콘 공법은 일반적인 지반 강화 공법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지하수위 저하 등과 같은 부작용을 막을 수 있다.

지오콘 공법이 물류센터 지반 강화에 적합한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공법 시행 방식에 있다. 일반적으로 건물 내 지반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중단하고 건물 내를 비워야하는 대대적인 사전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타 건축물과 비교해 물류센터에 경우 이러한 사전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결코 녹록치 않다. 특히, 물동량이 많은 요즘 같은 시기에는 센터를 가득 채운 물량을 다른 곳으로 운반하는 것도 어려울뿐더러 센터를 잠시라도 폐쇄하는 것도 큰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이다. 또, 이와 같은 사전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비용도 발생한다.

하지만, 물류센터 지반 강화를 위해 지오콘 공법을 선택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사진에서와 같이 지오콘 공법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신속한 공법 진행이 가능하다. 다시 말해 물류센터나 공장과 같이 실시간으로 작업이 계속 이뤄지는 건축물의 경우, 작업을 중단할 필요 없이 같은 공간에서 작업과 지반 강화를 위한 공법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업체는 사전작업을 위해 발생하는 비용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센터의 일시적인 폐쇄와 같은 추가적인 조치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소중한 자산인 물류센터의 지반을 튼튼하게 할 수 있다.

빠르게 커지는 ‘지오콘 공법’에 대한 관심
지난 2010년 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공에 돌입한 지오콘 공법은 10년이 지난 현재 서울과 지방을 가리지 않고 일반 건물 리모델링 공사는 물론 공장, 병원, 리조트 등 약 250건이 넘는 시공사례를 기록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일반적인 제품은 물론 냉동창고와 자동차 등 다양한 제품을 보관하는 물류센터의 경우 작업을 멈추지 않아도 되는 장점으로 인해 지오콘 공법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문형록 반석기초이앤씨 대표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공법과 더불어 지오콘 공법을 통해 물류센터라는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면서 “다행히 국내 물류업계에서 지오콘 공법의 강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해 점차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최적설계와 최적공법’이라는 회사의 캐치프라이즈에 걸맞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지오콘 공법을 선보여 물류업계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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