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스킨스 측 “즉각 팀명 교체 검토할 것”

미국프로풋볼(NFL) 팀 레드스킨스의 홈구장 명칭 사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물류기업 페덱스가 레드스킨스의 이름을 교체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전 세계는 지난 5월 말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인종차별 철폐에 대한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이러한 가운데 페덱스 측은 레드스킨스라는 팀의 이름이 자칫 흑인을 비하하는 의미를 포함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이에 대한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레드스킨스 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우리의 팀 이름은 결코 인종차별적인 의미를 담고 있지 않다”면서도 “페덱스가 구체적인 요구를 전달해 온 이상 팀명 교체에 대해 즉각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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