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항만 구축 위해 항만과 내륙물류 연계 강화

울산항만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항만에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무인 화물트램 연구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 정책의 하나로 ‘SOC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항만 분야에서는 지난해부터 스마트 해상물류 체계 구축전략을 수립해 국내 항만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항만과 내륙물류 연계 강화를 위한 연구에 협력기로 했다. 철도연이 개발한 ‘랜드마크 가이드 기반 무인주행 제어 기술’을 화물 트램에 적용하는 기획연구를 국내 최초로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공공교통 분야 연구를 통해 한국 철도기술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UPA는 철도연과의 협력이 울산항의 스마트화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상환 UPA 사장은 “무인 화물트램 개발 기술의 실증이 항만 내 물류 활동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연구는 울산항 맞춤형 스마트 항만물류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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