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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패키징 개발을 위한 3가지 전략
향후 3~5년 내 패키징 중요성은 더욱 부각…’물류 프로세스 변화 이끌 것’
이지현 기자 | hohoez@klnews.com   2020년 06월 19일 (금) 08:50:36
   

DHL은 지난해 12월, ‘패키지 미래 재점검에 대한 DHL 트렌드 보고서(New DHL trend report examines future of packaging)’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패키징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트렌드들을 세분화하고, 포장 혁신이 어떠한 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물류 운영을 형성하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기업에게 제공한다.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이 설문 조사에 따르면 10개 중 9개 회사는 향후 3~5년 내에 포장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업은 보다 지속 가능한 배송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패키징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최소화하고 친환경 자재로 만들어진 자사 패키징을 홍보하며, 이를 재활용하는데 용이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물류 산업은 포장 비용과 불편함,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개발하려면 여러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해야 한다. 우선 ‘포장 최적화’는 회사가 가능한 한 가장 적합한 품목에 대한 상자 또는 팔레트 비율을 계산한 다음 그 결과를 피커에게 직접 전달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포장재’ 또한 고려해야 할 사항인데 대다수의 설문 조사 응답자는 지속 가능한 포장재의 도입이 가장 가까운 미래에 있을 패키징 도입에 있어 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 답했다.

현재 플라스틱 수축 포장 및 일회용 플라스틱 봉투를 대처할 만한 친환경 대안 연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비용과 고객 편의의 균형을 맞추는 일은 소매업체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서플라이체인 매니지먼트 리뷰>는 ‘전자 상거래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가능케 하는 최고의 패키징 혁신(Top Packaging Innovations Enabling E-commerce Growth & Sustainability)’이라는 기사에서 패키징은 많은 전자 상거래 공급업체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 중 하나가 되었으며, 비용을 관리하고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지속 가능성을 위한 기업의 패키징 최적화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물론 최근까지 전자 상거래 수요와 고객의 빠른 배송 요구에 부응키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브랜드와 소매 업체들에게 '패키징 최적화'는 오랫동안 간과된 주제였지만 패키징은 많은 전자 상거래 공급자에게 중요한 우선 순위 중 하나임은 자명하다. 이는 최종 소비자들이 공급 업체가 전자 상거래 패키지의 폐기물과 재활용에 중점을 둘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실 제품보다 너무 큰 상자에 과다 포장되어 배송된 경우 각종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의 불만 사항을 듣게 될 수도 있다. 반대로 패키지를 부적절하게 축소하게 되면 제품이 손상되었다며 고객이 불만족할 수도 있다는 점 역시 문제이다.

또한 재활용이 불가능한 재료를 패키징에 사용하기라도 하면 최종 소비자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에도 부정적이게 되어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자상거래에서 패키징을 변경하고자 할 때 공급업체와 소매업체가 손해를 보는 상황에 처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실제로 포장 속도를 최적화하려면 이행 속도, 상품 보호, 운송 비용, 언박싱 경험 및 지속 가능성을 포함해 공급망 전체에 다양한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업체에게는 섣부르게 시도하기 어려운 골치 아픈 문제로 여겨질 수 있다.

DHL 서플라이 체인과 같이 주요 3PL 업체들의 패키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업체가 공급망에서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혁신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음은 업체가 실행할 수 있는 지속성 있는 패키징 전략 세 가지를 소개한다.

1. 박스 공간의 최적화 사용
DHL 서플라이 체인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패키징 볼륨의 평균 24%는 빈 공간이다. 배송 업체는 이 빈공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기에 새로운 기술 기반 접근 방식이 등장했다. 유통센터 내의 패키징에 대한 주문형 접근방식과 결합된 정교한 박스 최적화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업체는 각 선적에 있어 적절한 패키지를 생산하여 운송 비용을 줄이고 폐기물을 최소화하여 제품을 보호할 수 있다.

2. 재활용과 재사용 패키징
전자 상거래 지속 가능성 목표에 대한 또 다른 해결책은 매우 당연하지만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일이다. 재사용 포장재란 재사용이 가능한 패키징에 담아 고객에게 배송된 후 우편이나 물품승·하차 장소에 반납하여 다음 주문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일단 반납된 패키징은 물류센터에서 수거하고 깨끗이 청소하고 품질을 체크한 후 다음 주문에 이용되는데 이러한 방식으로 재료의 재활용도가 향상된다. DHL 서플라이 체인의 경우 제조업체와 협력해 재활용 가능한 폴리백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운송업체가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비용 효율적인 포장 옵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3. 패키징 통합 관리
패키징이란 다른 이행 프로세스에서 분리 처리되기에는 진정한 최적화에 반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유통 센터 내에서 포장관리에 관한 엔드-투-엔드 접근 방식을 취하면 다른 공급망 프로세스와 패키징이 효과적으로 통합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 센터 전체에서 관리직원을 공유하고, 패키징 디자인이 운송 자원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며 변화하는 조건에 따라 이후에 내려야 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실행과 포장, 운송은 밀접하게 연결된 프로세스이며 패키징의 크기나 디자인의 사소한 변경 등은 포장 성능을 저하시키지 않기에 그 외의 영역에서도 크게 절약이 가능하다. 패키징에 대한 전체 혹은 엔드-투-엔드 방식을 취하려면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변경이 미칠 모든 상황을 온전히 고려해야 한다. 이때 공급망 내에서의 비효율성을 식별해 가장 큰 이점을 제공하기 위한 변경을 수행할 수도 있다.

패키징이란 전자 상거래 이행에서 가장 복잡하고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이며 운송 비용에서 고객 경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영향을 미친다. 패키징에 대한 전체적 접근 방식을 유지하고, 설계와 관리의 최신 혁신을 취하면서 지속 가능성의 개선과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면 기업은 고객에게는 최상의 패키징을 개발할 수 있다.

<출처: parcelandpostaltechnologyinternational.com / scm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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