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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체인 시설 개발을 위해 고려해야할 3가지
정교해지는 소비자 요구만큼 저온저장 시설의 세밀·구체화 필요해
이지현 기자 | hohoez@klnews.com   2020년 06월 18일 (목) 10:00:40
   

기업이 새롭게 콜드체인 시설을 개발하고자 한다면 △최첨단 기술 △지속적인 자동화 △다각화(다양화)에 중점을 두고 고민해야 한다. 물론 콜드체인 창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현상이 아니지만 눈여겨볼 만한 점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세부적이며 복잡한 콜드체인 공간이 요구되고 있다.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취급하고 이동, 보관하는 것은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이와 관련된 사업에 대기업까지 진출했으며 온라인 식료품 판매가 호황 중이라는 점은 식품 회사가 냉장 보관을 위해 새로운 건물을 건설하거나 기존 시설내에 더 많은 냉장 공간을 만드는 일에 대해 고려해야 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아 소재 글로벌 콜드체인 회사인 얼라이언스는 <2018 GCCA 글로벌 콜드 스토리지 용량 보고서(Global Cold Storage Capacity Report)>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냉장 저장 용량은 6억 6천 6백만㎥에 달해 2016년 이후 2.67% 증가했고 냉장창고의 총 용량은 2018년 미국이 1억 1천 3백만㎥였지만 인도의 1억 5천만㎥에는 뒤지는 수준이다.

LA 소재 외국인 전문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CBRE가 제출한 <냉장창고 보고서(a cold storage warehousing report)>를 살펴보면 온라인 식료품 판매의 증가로 미국의 냉장창고 보관 공간에 대한 추가 수요가 급증했지만 냉장 보관 시설 건설에 드는 비용과 설계의 복잡성으로 인해 필요 수요를 충족시키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냉장 저장 건설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향후 시설이 어떻게 혹은 어디에 구축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과 변화가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품의 다양성,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진화한다
수많은 대형 식료품 소매 업체 중에서도 특히나 부패가 쉬운 품목에 대한 성장세가 뚜렷이 나타나는데 이는 더 건강하고 더 신선한 즉석식품이나 자연 친화적인 완전 채식주의 혹은 글루텐-프리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계층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품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서 냉장시설 소유자/운영자는 여러 구역에 알맞은 온도를 위한 온도 제어 환경 제품을 정하고 가장 적합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예를 들어, 애틀랜타 제과 유통 센터에서는 초콜릿에 적합한 온도와 풍선껌의 보관 온도가 달라 한 냉장창고에서도 두 개의 서로 다른 온도 구역이 필요하지만 미네소타에 위치한 식료품 회사의 제품은 모두 건조한 창고에 같이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바나나나 망고와 같은 열대 과일과 채소의 상품은 최고의 신선 상태로 로컬 매장에 배송되려면 습도 유연성이 있는 여러 개의 전용 온도 구역이 필요하다. 그래서 캘리포니아 소재 아보카도 회사인 이스트코스트 유통센터에는 40~70℉(4~21℃) 범위의 공간이 있으며 숙성 과정 각 단계에 맞춰 특별히 설계됐다.

이처럼 저온 저장 공간은 운영 시설의 위치, 보관 품목에 대한 소유자의 요구를 궁극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업체에 맞게 개별화 및 다양화해야 한다.

토지 비용 상승, 고층 건물에 대한 요구로 이어져
지난 10년 동안 업계는 ‘더 높은 높이의 빌딩’에 대한 요구가 급증했다. 보통 콜드체인 업체들이 ‘건물의 높이가 얼마나 높나요?’라고 묻는 이유는 건물의 용적률이 바닥 면적보다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화처리 방법이나 바닥 슬래브 유형, 건물 접근성 등 고려해야 할 임계값의 문제가 존재하기에 최적의 높이 설정을 위해서는 우선 계획과 연구가 필요하며 일단 결정하게 되면 많은 회사가 자동 보관/저장 시설이나 자동창고시스템(AS/RS)을 통합하기로 한다.

AR/RS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바닥 공간 활용이 개선된다는 점이다. 한 예로 글로벌한 식품 가공·유통업체인 뉴잉글랜드의 제빵 시설을 보면 빵을 굽고 냉각해서 파렛트에 담아 컨베이어에 놓으면 천장 높이 150ft(약 46m)의 완전 무인 냉동고로 이동한다. 근무자 없이 자동 창고 시스템만 있는 이 냉동고는 지역의 패스트푸드 식당으로 트럭 배송을 하기위해 제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치하고 물품을 찾는다.

냉동 기술의 발전
고객은 어떤 유형의 냉동 시스템을 설치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데 있어 환경이나 관할 구역의 공간과 안전 그리고 제품 유형에 따라 시설을 제대로 설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설계 제작자를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때 기업은 △효율성 △냉매 충전량 △냉매 유형 △유지 보수 접근성을 고려해야 한다.

예전에는 액체 재순환 시스템이 산업 냉동에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직접 확장이나 다단계 적용, 저충전 패키지 장치를 포함해 다양하면서도 새로운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구현 중이기 때문에 신기술 경험이 풍부하고 기술 응용력이 있으며 신뢰할 만한 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채로운 냉동 시스템은 각각 조립식 건물의 이점을 얻을 수 있고 냉장 배관 시스템용 밸브 그룹과 같이 간단한 장치는 냉장 유통 시설에서 사용하기 위해 사전 제작이 가능하다. 그리고 제어시스템에 대한 투자는 냉동시스템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장비수명을 연장하며, 동향이나 생산성을 추적할 수 있는 실시간 성능을 제공한다.

콜드체인, 저온 냉장의 미래
최첨단 식품 유통 시설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기존 시설에서 냉장 저온 공간을 확장하는 일은 훨씬 더 어렵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새로운 자산에 투자하기 전, 유동 자산을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제품을 보다 빨리 시장에 출시하거나 규정을 충족시킬 수 있다. 또한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동기를 부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식품 산업에서 유통센터의 확장과 개조가 급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각각의 새로운 프로젝트는 자동화나 온도제어 제품의 다양화, 더 많은 데이터 및 분석에 대한 요구에 지속적으로 집중되겠지만 결국 새로운 시스템이나 그 시스템을 응용/조합한 하이브리드 최첨단 기술로 인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출처: supplychain247.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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