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업무 개시…뉴골든브릿지7 첫 입항해

인천항이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과 위해(중국)를 오가는 위동항운의 카페리선인 뉴골든브릿지7(New Golden Bridge Ⅶ, 이하 NGB Ⅶ)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카페리선으로서는 처음으로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를 개시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한-중 교역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카페리선 10척이 이용하는 터미널로 단일 건축물로는 인천항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NGB Ⅶ은 인천항과 위해를 오가며 승객 724명과 화물 325TEU를 한 번에 실어나를 수 있다. 총 톤수는 30,322톤으로 인천항을 이용하는 카페리선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정행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NGB Ⅶ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첫 입항을 환영한다”며 “새로운 터미널인 한-중을 잇는 교역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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