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배달업체 중 하나인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닷컴(이하 저스트잇)’이 미국에서 2번째 규모를 가지고 있는 배달기업 ‘그럽허브’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세계 최대 승차 공유업체인 우버를 제치고 저스트잇이 성사시킨 이번 인수 건의 규모는 약 8조 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스트잇 관계자는 “네덜란드와 영국, 독일 등 유럽 지역에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기반을 두게 된 것이 이번 인수의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인수는 내년 1분기쯤 완전히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