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교류와 공동사업 협력관계 구축에 대한 MOU체결

국내 정기화물택배 최강자인 합동물류와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DB(DeuTsche Bahn) Group의 쉥커코리아가 최상의 물류서비스를 함께 구현하며 국내 물류시장 선진화에 앞장서기로 했다.

합동물류와 쉥커코리아는 지난 5월 15일 합동물류 본사에서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상호 정보 교류와 공동 사업에 참여 관계를 유지,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합동물류 백순재 대표이사, 경동물류 백문현 대표이사, 김범수 부사장, 쉥커코리아 디어크 루카트 대표이사, 이성환 전무, 염효숙 전무, 이영기 상무, 최승철 이사 등이 참여, 양사의 이익을 넘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협의했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최강의 파트너이자 최고의 서비스 제공기업이 될 수 있는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며, 각자의 산업 부분에서 차지하고 있는 선도적인 자리를 유지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해나갈 방침이다.

합동물류 백순재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인 쉥커코리아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함께 국내외 마케팅 홍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쉥커코리와와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산업의 더 넓은 발전과 고객편의를 추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쉥커코리아의 디어크 루카트 대표이사 역시 “두 회사가 함께 개발해 나갈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비롯해 한국의 고객층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합동택배와 같은 굳건한 파트너가 있기에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각자의 전문성이 최상의 서비스로 이어질 듯
합동물류와 쉥커코리아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국내 지역 물류창고 및 배송 사업과 전 세계의 네트워크를 통한 운송 특화 서비스 분야에 박차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양사의 이번 협약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을 주고 있다. 최고의 기업 간 협업이란 점뿐 아니라 각사가 갖춘 전문성이 결합될 경우 매우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각사가 갖고 있는 서비스 경쟁력 분야가 다르다는 점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다소 부족할 수 있었던 부분을 서로의 전문성으로 채워줌으로서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

합동물류는 정기화물택배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기업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물류센터 운영 등의 3PL운영 능력은 보유하지 못했다. 반면 쉥커코리아는 오랜 기간 쌓아 확보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화주물류 운영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췄지만 국내 육상운송부분과 물류거점 인프라는 다소 부족했다.

양사 역시 서로의 이런 점을 보완해가며 미분야 사업 영역을 공략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각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다양한 화주 유치에도 적극 뛰어들 방침이다.

합동물류 관계자는 “양사가 갖춘 사업 분야의 전문성이 겹치지 않다는 점은 단순히 1+1=2가 아닌 그 이상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며 “최상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라면 투자를 아끼지 않는 합동물류와 고객의 물류 최적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 쉥커코리아의 만남은 지금까지 없던 물류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쉥커코리아 관계자는 “더욱 나은 물류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상의 파트너를 만나게 된 만큼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각자의 사업 부분에서 더욱 선도적인 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지원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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