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oo10, 아마존, 이베이 등 글로벌 이커머스 물류 6천만 박스 소화
큐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이커머스에 특화된 IT물류 플랫폼으로 2010년 설립한 이후 매년 30%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 큐익스프레스가 처리한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의 누적물동량은 2018년 4천만 박스를 넘은데 이어 올해 초 6천만 박스를 돌파했다.
10년 이상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국가간 양방향은 물론 3PL이 가능해 Qoo10(큐텐) 뿐 아니라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회사에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사모펀드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5, 0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 일본,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7개국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11개국 18개 지점, 11개 풀필먼트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 9월 중국 내 네 번째 물류센터인 웨이하이 물류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연말에는 유럽 전자상거래 시장의 교두보로 독일DPC를 잇따라 구축했다.
최근에는 김포 고촌에 위치한 국내 물류센터를 기존보다 7배 이상 넓은 규모로 확장 이전하면서 하루 6만건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배송 정확도와 작업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영선 큐익스프레스 대표는 “소비자들의 글로벌 이커머스 구매 경험은 물류를 통해 완성된다”며 “빠르고 합리적인 물류서비스를 위해 설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구축 및 IT기술 개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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