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특송 물류기업 페덱스(FedEx)가 아시아 태평양,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AsiaPacific, Middle East, and Africa, AMEA)지역을 새롭게 이끌 신임 회장으로 카왈 프리트(KawalPreet, 사진)를 선임했다.

페덱스 북태평양과 남태평양지역 운영 부문 사장(seniorvice president of operations)을 역임했던 카왈 프리트는 2020년 6월 1일부로 신임 회장에 부임될 예정이다. 신임 회장인 그녀는 2015년 1월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맡아온 카렌 레딩턴(KarenReddington)의 후임으로 향후 이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되며, 카렌 레딩턴은 유럽지역 회장 및 TNT의 CEO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카왈 프리트 회장은 103개 시장 및 지역에서 약 4만여 명의 임직원을 총괄하며, 페덱스 배송 목적지의 절반을 차지하는 AMEA 지역의 기업전략과 운영 및 전반적인 계획을 이끌게 된다.

한편 페덱스는 사람을 최우선으로 두는 철학에 자부심을 가지고 전념해 왔으며 수많은 재능 있는 내부 직원을 육성, 이번 카왈 프리트 회장 역시 회사 내부에서 성장한 인재의 좋은 예다. 그녀는 1997년 페덱스 싱가포르에 신입 엔지니어(associateengineer)로 입사이후 항공 및 지상 네트워크의 서비스 품질 보증, 지상 운영 및 계획, 엔지니어링까지 역할을 확장하고 승진을 거듭, 글로벌 시장에 더 큰 접근성을 제공하고 사업과 가능성을 연결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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