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CU 충청·전라지역 190여 개 시작으로, 5월 중 전국 확대

이륜 배송 물류기업 바로고가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배송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물류서비스에 나선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는 6일 편의점CU와 배송 대행 계약을 체결, 물류서비스를 제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CU 충청·전라 지역 190여 개 직·가맹점을 시작으로, 5월 중 바로고 수행 점포를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편의점 CU를 통한 주문 배송서비스는 배달 주문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배송 상품군은 샌드위치, 햄버거, 도시락 등 간단한 요기를 해결할 수 있는 메뉴부터 세척 사과, 마카롱 등 디저트, 혼술 안주까지로 가능하다. (매장별 상이)

한편 BGF리테일 조성해 서비스플랫폼팀장은 “CU는 이번 배달대행업체 추가 제휴로 촘촘한 전국 단위 편의점 배송서비스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업계 최대 배달 인프라를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가맹점 수익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로고 관계자도 “최근 비대면 소비 급증으로 편의점을 통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편의점 배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이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화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로고는 이마트24, 맥도날드, KFC,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 전국 6만여 제휴 업체등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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