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 내 자원 효율적 활용 위한 O2O 기반 플랫폼…“4차 산업혁명 기술 선도할 것”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해양수산부가 진행하고 있는 ‘IoT 기반 지능형 항만물류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인 ‘항만물류 자원공유 플랫폼 개발’ R&D 과제에 BPA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KL-Net, 지팬스 스마트로, 씨스존 등 IT 및 플랫폼 전문업체와 인천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은 △항만 내 자원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플랫폼 개발 및 시범 운영 △기존 항만 IoT 플랫폼 및 터미널운영시스템(TOS, Terminal Operation System)과의 연계 인터페이스 기술개발 △항만 물류 자원의 실시간 공유를 위한 지능형 매칭 및 수요공급 예측 알고리즘을 공유 플랫폼에 탑재 등을 주 과제 내용으로 한다.

향후 2년 동안 진행된 R&D 과제에는 국비 포함, 약 49억 원이 투입된다. BPA는 관계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한 후 ▲항만 물류자원 특성 및 시장분석 ▲공유대상 자원 선정 및 공유모델 프로세스 설계 ▲공유플랫폼의 시범 운영 등을 담당하게 된다.

남기찬 BPA 사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항만물류와 관련된 다양한 R&D 과제를 적극 유치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선진항만으로 부산항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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