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스타벅스와 협업, 경쟁사 없는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로 차별화

신세계그룹의 리빙&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Casamia)가 29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리빙파워센터(사진)’ B1층에 약 1,488㎡ (450평) 규모의 대형 복합 스토어를 신규 오픈한다.

까사미아의 신규 점포가 들어서는 ‘리빙파워센터’는 신흥 리빙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는 기흥의 대규모 홈퍼니싱 전문 복합쇼핑몰로, ‘이케아 기흥점’과 한샘 디자인파크에 맞서는 국내 대표 리빙 브랜드 매장을 대거 입점시켰다. 특히 리빙 브랜드 외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자리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를 이끌고, 가족 단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오픈하는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이케아 및 한샘 디자인파크와의 차별화를 위해 특별 전략을 선보인다.

우선 리빙파워센터점은 까사미아 매장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형 매장으로 일반 매장과 달리 까사미아와 삼성전자, 스타벅스가 함께 협업한 복합 생활 문화 공간으로 운영된다.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창원본점(19년 8월)에 이어 지난 2월, 삼성디지털프라자 부산본점에 두 번째 협업 매장을 연 까사미아는 이번 신규 매장 오픈을 기점으로 특성화 점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리빙파워센터점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스타벅스까지 각 분야 1위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와 함께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가족 구성원 또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맞춤형 생활 공간을 제안하며 색다른 쇼핑 경험을 선사한다. 젊은 신혼 부부,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4인 이상 가족 등 각각의 고객에 적합한 형태의 생활 공간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거실, 다이닝룸, 침실, 아이방 등 각 주거 공간 별로 어울리는 까사미아의 가구 및 삼성전자의 가전 제품을 함께 배치해 실제 생활공간처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 리빙파워센터점은 가전, 가구 전시장과 카페를 결합해 한층 더 진화한 프리미엄 복합 스토어로 여타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서비스와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와 새로운 리빙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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