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에 위치한 한국복합물류터미널(택배물품보관창고)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E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8분쯤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거센 바람과 함께 창고 안에 보관된 가구류와 잡화류 등 불에 잘 타는 물건이 많아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복합물류터미널 관계자는 “오후 4시 20분 현재 5층까지 화재가 확산했지만 소방당국 발표대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종합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인명, 재산피해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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