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몰타 등 20여 개 항만 입항거부 의사 밝혀

유럽 지역 중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이탈리아. 그로 인한 파장이 해운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내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지속되자 키프로스, 몰타, 튀니지 등 전 세계 20개 항만은 이탈리아에 입항한 기록이 있는 선박들에 대한 입항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상황이 전 세계 해운물류의 마비로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상황.

스테파노 메시나(Stefano Messina) 이탈리아 선주협회 회장은 이에 대해 “일부 국가의 항만들도 추가적으로 이탈리아 출항선에 대한 입항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상황”이라며 “검역 강화 등의 다른 조치를 통해 입항금지로 인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Trade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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