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택배박스 모델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 4월부터 오픈

친환경 택배박스인 ‘날개박스’를 이제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한진은 지난달 노삼석 대표이사와 황규찬 에코라이프패키징㈜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날개박스 모델을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동구매하는 서비스를 4월부터 오픈한다고 밝혔다.

날개박스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종이박스로 테이프 없이 쉽게 조립할 수 있어 포장비용과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특히 기존 택배박스의 대량 구매와 고단가가 부담이었던 소규모 택배 발송 판매자의 경우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한진택배 온라인 플랫폼인 원클릭 택배서비스, 기업고객 전용 프로그램 Nfocus 등의 홈페이지에서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를 이용할 시 실제 가격보다 5~10%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소비자들에게 큰 메리트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15% 추가할인까지 적용된다.

한진택배 측은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규격을 분석해 총 4가지 타입의 종이박스를 판매하는 한편, 향후 다양한 규격의 날개박스와 일반박스 모델을 확장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진 관계자는 “친환경 배송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날개박스 공동구매 서비스는 고객 편의와 사회적 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상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진택배만의 고객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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