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재택근무 기간 확대…“바이러스 전파 차단이 최우선”

중국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내 주요 IT 업체들이 줄지어 비상경영체제를 연장했다.

중국 최대 모바일 뉴스 애플리케이션인 진르토우탸오는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내 주요 IT업체들이 전 직원이 집에서 근무하는 비상경영체제를 춘절 이후에도 유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이러한 결정에는 춘절 기간,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약 500만 명이 빠져나와 그 접촉자만 해도 수억 명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자체 분석 때문.

알리바바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외부와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라며 “지금은 무엇보다도 바이러스의 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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