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앱 발송해 개인정보 탈취는 물론 소액결제까지

아마존과 페덱스가 자사 고객들에 대한 스미싱(소액결제 사기)에 대해 경고장을 던졌다.

LA타임스는 미국을 대표하는 배송업체인 아마존과 페덱스가 물건배송을 사칭하는 스미싱 문자로 인한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고객들에게 주의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내 소비자들에 피해를 주고 있는 스미싱 형태는 악성앱 주소를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발송하는 방식이다. 소비자가 이를 모르고 악성 앱을 설치하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것은 물론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까지 이뤄지게 된다.

페덱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소포나 현금 또는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은 보내지 않는다”면서 “특히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수신할 경우 주소에 접속하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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