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배송 서비스 본격 시작…CU·GS25 등 주요 편의점 배송 맡게 돼

편의점을 거점으로 한 배송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부릉(VROONG)’이 국내 주요 편의점의 배송 서비스를 담당하게 돼 눈길을 끈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 11일, 세븐일레븐의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CU, GS25에 이어 세 번째로 부릉은 이를 통해 국내 주요 편의점의 배송 서비스를 모두 담당하게 됐다.

이번 세븐일레븐 배송 서비스는 배달 앱 요기요를 통해 주문과 결제가 진행되며 모든 배송은 부릉이 전담한다. 메쉬코리아는 수도권 내 주요 10개 점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매장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POS(포스) 시스템 연동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을 위해 추가적인 협력도 해 나갈 계획.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식음료를 넘어 이제 편의점의 다양한 상품도 실시간 배송이 일상화된 시대가 왔다”며 “철저하게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빠르게 배송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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