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사모테르 전시회서 신형 휠로더 혁신제품으로 선정

현대건설기계가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신형 휠로더 모델이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사모테르 기술 혁신상(Samoter Innovation Award)’ 시상식에서 중형 휠로더 부문 혁신제품에 선정됐다.

지난 1964년부터 시작된 전통있는 국제 건설장비 전문 전시회인 사모테르 전시회는 오는 3월 개최를 앞두고 최근 혁신적인 건설장비를 선정, 시상했다.

이번에 혁신상을 수상한 현대건설기계의 휠로더 모델은 ‘HL960A’이다. ‘HL960A’는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규제인 ‘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고효율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 또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카메라 시스템과 후방 레이더 시스템 등을 장착,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전 세계 건설장비 분야의 권위 있는 업계 전문가와 기자들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유럽 고개들에 대한 제품의 신뢰도가 크게 상승해 판매확대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오는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사모테르 전시회에 약 100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신형 휠로더, 미니 전기굴삭기 등 10여 종의 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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