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기술 채택 속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

독일 자동차공급업체인 로버트보쉬는 자동차 도로를 3차원으로 볼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보쉬는 자율주행차량의 개발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추기 위해 라이더센서를 자체 개발했으며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고속도로와 도시의 근·장거리 모두를 커버할 수 있는 카메라 및 레이더 기술을 발표했다.

라이트 기반 센서를 사용해 도로의 3차원 시야를 생성하는 이번 라이더 기술은 여전히 새로운 유동적 기술이다. 현재의 형태로는 대량 생산하기에 가격 면에서 매우 비싸지만, 보쉬의 저렴한 라이더센서가 널리 채택될 경우 자율주행차량이 도로 사용자와의 거리를 감지할 수 있어 좀 더 심도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비록 수많은 신생 기업이 라이더센서를 개발 중이지만, 보쉬와 같은 신뢰할 만한 대기업의 참여는 광범위한 기술 채택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자동차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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