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양산 준비 마무리 단계 및 네이밍 공모도 진행

한국형 친환경 전기차 제조업체 디피코가 올 상반기 초소형 전기 트럭 모델인 ‘HMT 101’을 선보인다. 이번에 디피코가 선보이는 ‘HMT 101’은 전장 3.4m, 전폭 1.4m의 초소형 차체에 1회 충전으로 최대 100km를 달릴 수 있는 0.35t급 초소형 전기 트럭이다.

출시에 앞서 디피코는 초소형 전기 트럭 모델의 이름을 찾는다. 이번 네이밍 공모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디피코 홈페이지 또는 회사SNS에 접속해 ‘디피코 초소형 전기트럭 네이밍 이벤트’로 들어간 뒤 한글 이름, 영문 이름, 차 이름의 의미를 간단히 적어 등록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2월 중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디피코는 네이밍 공모와 더불어 ‘HMT 101’ 모델의 양산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해나가고 있다. 현재 공장동 4개, 주행 시험장 등을 갖추게 될 우천 산단의 공정률은 90%에 이를 만큼 완공이 눈앞이다. 디피코 관계자는 “향후 우천 산단에서 평균 연간 1만 대, 24시간 가동 시 2만 대 이상의 모델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초소형 전기 트럭을 통해 근거리 물류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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