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연휴 일시 중단하는 일반 택배와 달리 연중무휴 이용 가능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의 ‘반값택배’가 명절 연휴에 주문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는 지난해 반값택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9년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의 이용 건수가 매월 동기간 평균 이용 건수 대비 약 5배(495%)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GS25는 택배 물량 증가의 이유로 일반 택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명절 연휴 기간 택배 수요가 반값택배에 집중되면서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로 지난해 3월 첫 선보였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명절 연휴 동안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일반 택배와 달리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이번 설 연휴 기간 택배 니즈가 있는 고객의 편의성을 큰 폭 높이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상품 MD는 “택배 서비스의 전 과정이 GS25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반값택배 서비스 구축을 통해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GS25는 고객 편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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