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연결시대, 모든 비즈니스는 물류로 통한다’ 테마로 전문가들 발표 진행돼 눈길

독일의 ‘라인강의 기적’이라는 문구를 차용해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나라의 경제는 빠르게 발전해왔다. 그리고 90년대 후반, IMF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이제 전 세계에서 순위권 안에 드는 경제규모를 갖추게 됐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규모는 1조 6,194만 달러로 전 세계 205개국 중 12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속 경제 성장의 기반에는 우리나라의 ‘물류산업’이 있었다. 특히 택배서비스 확대를 기반으로 온라인·오프라인 시장확대, 신 산업과 사업 창업, 국민의 삶의 질 향상, 과학기술의 실용화 등 물류를 통해 우리 경제는 다방면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10년을 맞이해야하는 2020년을 위한 우리나라 물류산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지난 2018년부터 새롭게 부활시킨 ‘Korea Logistics & SCM Festival’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올해는 ‘초 연결시대, 모든 비즈니스는 물류로 통한다!’라는 테마로 8개 트랙으로 나누어 국내 물류 전문가들이 트랙별로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물류의 날에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의 주요 발표 내용을 트랙별로 살펴봤다.

물류 정책 트랙
물류 정책 트랙 리뷰를 맡은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장은 국내 물류산업의 성과지수가 대한민국의 수출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현상은 한진해운의 파산으로 인한 국제수송과 물류품질 및 역량부분에서 나타나는 미흡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물류산업 내의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M&A를 통한 거대 물류기업화 △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법과 정책적 지원 등이 필수라고 덧붙였다.

‘물류산업 선진화 정책의 추진경위와 혁신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은 지난 2001년 이후 현재까지 정부의 물류산업 선진화 정책의 변천과정을 리뷰하고 각 변화 단계별 정부의 물류정책과 전략의 특징 및 차이에 대해 평가했다.

‘택배대리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윤성구 에스지와이컴퍼니 대표는 “택배사업자와 택배기사에 대한 법령제정과 정책논의가 많은 것에 비해 중간자 역할을 하고 있는 택배대리점에 대한 정책은 미흡하다”며 택배대리점의 법적·노무적 지위와 관계, 그리고 대리점의 주요 업무와 역할 및 의무에 대해 조명했다.

생활물류트랙
생활물류트랙 리뷰를 맡은 박찬익 수석연구원은 생활물류 관련법규의 연혁을 소개하는 한편 생활물류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과 주요 대표기업들을 소개했다. 또 지난 8월 입법발의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서의 생활물류서비스의 정의와 사업자의 구분 및 생활물류서비스법에 대한 노사간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서 다뤘다.

‘e-commerce 시장확대에 따른 유통사 라스트마일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양용석 롯데쇼핑 수석은 e-commerce 시장의 성장에 따른 유통물류 트렌드와 인프라의 변화를 소개하며 “이제 단순히 빠른 배송이 아닌 반품 및 주문변경 등 배송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배송서비스에 신속성, 유연성, 편리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물류서비스에 대한 투자 역시 생존관점에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스트마일의 승부처, Fulfillment Center’를 주제로 발표한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Fulfillment Center의 역사 및 진화과정과 라스트마일 배송이 가능한 Fulfillment Center의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아워박스의 Fulfillment Center를 활용한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례를 통한 현황 및 향후 사업전략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라스트 마일 단계에서의 승부처는 이제 Fulfillment Center”라는 말과 함께 향후 Fulfillment Center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IT가 접목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야쿠르트의 프레시 풀필먼트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팀장은 한국야쿠르트의 오프라인 판매 채널인 방문판매와 온라인 판매 채널인 Hy Fresh 채널을 각각 소개했다. 특히 한국야쿠르트의 전국 5개의 물류센터와 509개의 포스트를 거점으로 한 11,000여 명의 야쿠르트 아줌마 운영시스템을 일반배송과 정기배송의 차별적 운영전략의 대표적인 예로 설명했다.

글로벌 선도 제조·유통기업의 SCM 혁신사례
글로벌 선도 제조·유통기업의 SCM 혁신사례 트랙 리뷰에 나선 지영호 대표는 “이번 트랙에서는 산업별 선도기업들의 SCM 전략 및 운영사례를 통해 SCM을 도입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통찰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물류기업들이 주요 글로벌 기업의 물류 트렌드를 통해 혁신의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유통·제조 수요공급 최적화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 김진태 유한킴벌리 팀장은 킴벌리의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킴벌리의 SCM 최적화 방안과 혁신 전략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는데, SCM 혁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로 △Systemize △Connect △Synchronize를 꼽았다.

‘INDEX(ZARA)의 SCM 사례’에 대해서 발표한 장윤식 자라리테일코리아 부장은 자라의 물류 혁신의 성공 비결로 △시스템화를 통한 속도전에서의 경쟁 우위 △빅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물류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특히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데이터 과학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자라의 각 매장의 원활한 영업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AI 활용 글로벌 SCM Trnsformation’에 대해 발표한 심찬일 삼성전자 부장은 삼성전자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었던 조건으로 △제품 기술력 △고객 친밀도 △Operation 실행 역량을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는 경영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SCM 운영방식도 진화하고 있으며 과거 공장의 혁신에서 유통 혁신에 이르는 전체 공급 사슬을 대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류기슬 트랙
물류기술 트랙 리뷰를 맡은 윤의식 한국물류연구원 원장은 물류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원천기술의 확보를 통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전략적이고 경쟁력있는 법규 확보가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는 정보기술과 운영기술이 통합된 이른바 ‘사이버-물리 시스템’이 등장해 실물과 디지털 간의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제어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T 기반 물류센터 차세대 모니터링 시스템’에 대해서 발표한 서원기 넥스트코어테크놀로지 대표는 ICT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관제 솔루션의 중요성과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세대 관제 시스템 기술의 구체적 예로 △데이터 통합기술(하둡 에코솔루션) △프로토콜 학습기술 △빅데이터 마이닝 기술 △영상분석 기술 △IoT 무선 통신기술 등을 들며 차세대 물류 관제 시스템에서는 이러한 기술들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쇼핑몰을 위한 창고공유 모델’에 대해 발표한 김서호 다원로지스틱스 대표는 공유서비스가 현재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그 결과 물류산업과 공유서비스를 접목한 창고 공유서비스가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원로지스틱스가 운영하고 있는 ‘단디창고’를 예로 들며, 기존 무류 대행 서비스에 비해 창고공유서비스는 부담없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초연결 시대를 열기 위한 5G의 공급망 적용기술’에 대해 발표한 김범두 피앤제이 시스템 이사는 5G 시대의 개막과 함께 물류산업에 일어날 다양한 변화를 다뤘다. 특히 무선통신이 발전함에 따라 △무선통신이 물류 서비스의 기반인프라로 구축 △라스트마일 배송서비스의 변화 △복수의 물체 연결과 초지연 제어를 통해 배송서비스의 다양화 등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물류 네트워크 트랙
물류 네트워크 트랙의 리뷰를 맡은 박찬석 미래물류컨설팅 대표는 물류산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물류네트워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면서 물류 네트워크 트랙의 주요 관점으로 △중국 주요 유통·물류 기업들의 물류네트워크 운영과 혁신 △물류센터 자동화 트렌드 및 기술동향 △국내외 물류부동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동향을 제시했다.

‘중국 주요기업의 물류네트워크 혁신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한 허민혜 플래텀 중국연구소 소장은 중국의 신유통이 유통·물류분야에 가져온 변화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신유통의 개념과 신유통 시대의 중국기업들의 물류 대응, 중국의 물류네트워크가 단시간 내에 선진국 수준으로 도약하게 된 배경을 다뤘다.

‘물류센터 자동화 트렌드 및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한 김원섭 LG CNS 스마트 물류설계팀 팀장은 △작업공간에 대한 새로운 정의 △보관방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변화와 확장에 용이한 새로운 조합 등을 통해 물류센터에 대한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체된 모습의 물류센터가 아닌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진화하는 물류센터가 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국내외 물류부동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동향’에 대해 발표한 노종수 메이트플러스 이사는 △해외 물류부동산 시장의 동향 △국내 물류센터의 공급 분석 △고도화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 등을 소개했다. 특히 소비자 만족을 위한 배송 서비스 품질의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고도화된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물류세터가 친환경적, 복지물류, 안전 등에 최적화된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콜드체인 트랙
콜드체인 트랙의 리뷰를 맡은 한관순 가천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는 식품과 의약품의 배송에 있어서 투명성·가시성 등을 높여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대라고 설명하며 이를 위해 △안전 확보를 위한 콜드체인 물류시스템 구축전략 △콜드체인과 관련한 주요 시사점 △미래의 물류정책에 반영할 콜드체인의 주요 사항 등을 이 트랙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산물 콜드체인 고도화 및 수출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한 김진세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과 박사는 농산물의 유통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콜드체인의 활성화와 작물 특성에 맞는 포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산물 컨테이너 수출을 위해서는 농산물별로 상호 관계를 고려한 혼합수출을 지원하는 매개자 역할을 하는 담당기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식품 콜드체인산업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한 최시영 물류경영연구원장 및 아주대학교 겸임교수는 현재 국내 물류업계에서는 콜드체인과 콜드체인물류에 대한 개념이 혼동되어 제대로 된 실태를 파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콜드체인산업 발전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선두주자,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쟁우위 전략’에 대해 발표한 지영호 MPL컨설팅 대표는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헬스케어, 바이오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며 이러한 관심에 따라 해당 산업 시장들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국내 바이오 시장이라고 말한 지 대표는 “현재 국내 바이오시장은 2017년 기준 2조 2,327억 원으로 아직은 미미한 수준이나 수출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36.7% 성장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속적인 수출의 급격한 성장은 향후 국내 바이오시장의 물류비를 대폭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Commerce와 스마트물류 트랙
e-Commerce와 스마트물류 트랙의 리뷰를 맡은 박명규 교수는 이번 트랙을 소개하며 “최근 신사업 영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Fulfillment Sharing Service Model을 조명하고 성장혁신의 물류인프라로서 스마트물류기술의 접목현장을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대한민국의 유통산업 역시 해외의 흐름과 같이 On & Off Mix Model이 주요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스마트 물류기술의 현장적용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World Class Distribution of e-Commerce, The Case of Jet.com’을 주제로 발표한 Chales Fallon LIDD CEO는 아마존으로 대표되는 혁신주자의 약진에 고전하고 있는 월마트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Z.Com의 월마트 유통사업과의 접목사례와 혁신사례를 이어 소개했다. 특히 Fullfillment Center 운영과 시스템 구축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물류컨설팅 전문업체의 CEO로서 글로벌 트렌드를 청중들에게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식전달과 경험공유에 초점을 맞춘 것이 눈에 띄었다.

‘아마존 FBA를 통해 3억 명을 나의 고객으로(아마존 글로벌 셀링의 기회)’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송제승 아마존코리아 팀장은 뛰어난 상품력을 보유한 한국의 기업들이 어떻게 미국 아마존의 유통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특히 아마존은 미래물류기술의 적용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향후 FBA의 인프라를 활용함과 아울러 한국유통기업들도 이와 같은 혁신의 플랫폼을 만들어가는 것이 정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mart Logistics Solution of Fulfillment Center, in the era of e-Commerce’라는 주제로 발표한 홍종욱 에프에스에스 대표는 최근 중요하고 부상하고 있는 Fulfillment Center의 국내외 동향과 함께 e-Commerce 비즈니스의 중요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SSG.COM, 티몬마트 등의 경력을 가진 홍 대표는 한국온라인유통시장과 더불어 스마트물류기술, Fulfillment Center와의 접목점을 파헤쳐 FSS이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랙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트랙 리뷰를 맡은 김용철 CJ대한통운 팀장은 “물류산업에서 디지털라이제이션은 다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물류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디지털 Forwarder, 디지털 Marketplace, Data Analytic, Autonomous Vehicles 등 다양한 Player들의 등장으로 가치 사슬의 변화도 예상돼 물류기업들의 전략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동향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간 김 팀장은 “디지털 물류 플랫폼은 언제든지 온라인을 통해 물류 소싱이 가능한 디지털 거래 플랫폼과 이를 지원하는 마켓 인텔리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3PL 기업들이 경쟁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의 개별 플랫폼 형태에서 진화해 전체 플랫폼을 통합 운영하는 디지털 LSO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DHL Supply Chain Digitalization Strategy’를 주제로 발표한 이보현 DHL Supply Chain Korea 이사는 “DHL은 2050년 온난화, 국가 간 갈등 고조 등 다가올 미래 사회를 예측해 이에 따른 새로운 물류전략의 방향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물류산업 프로세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는 DHL이 생각하는 가장 큰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또 물리적 사물을 디지털과 같은 가상의 공간에 행동방식까지도 그대로 구현, 시뮬레이션을 통해 검증하는 ‘Digital Twins’ 기술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물류 무역 플랫폼 사례 소개’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 박세열 IBM Korea 상무는 블록체인이 가진 특성을 △비즈니스 네트워크 △자산 추적 △합의 △불변성 △최종성 등 5개로 들며 이러한 특성들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IBM의 TradeLens 플랫폼을 소개하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이 물류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류재영 Korea Logistics & SCM Festival 2019 운영위원장은 “지난 2년간 15차례의 물류전문가 포럼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발표자들의 내실있는 트랙 발표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면서 “그간 물류산업 발전에 공헌하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통합물류협회가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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