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 운송

CJ대한통운이 한국에서 미국까지 첨단 영화 상영관을 운송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참가하는 CJ 4DPLEX의 통합관 '4DX Screen' 설비를 운송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4DX Screen을 구성하는 모션체어와 각종 효과를 위한 설비 일체를 충북 오창의 CJ 4DPLEX 생산기지에서 각각 인천공항과 부산항까지 육상운송하고 선박과 항공기를 통해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운송, 행사장까지 반입해 설치하며 행사 뒤 국내로 다시 회수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번 CES에서 최초 공개하는 한층 진화된 4DX Screen은 기존 3면에 천장까지 스크린을 더해 총 4면의 스크린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혁신적 통합 상영관의 이번 공개는 최신 첨단기술이 경합하는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영화 상영기술의 초격차 역량을 보여줄 좋은 기회라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은 화물 특성에 맞춰 항공과 해상으로 운송수단을 나누고, 화물안전과 일정 철저 준수를 최우선으로 운송을 수행했다. 특히 국제 복합운송에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국제전시 담당 베테랑 직원들이 운송 각 과정을 꼼꼼히 확인해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김기현 CJ대한통운 국제전시파트장은 “혁신적인 기술의 장인 CES에 우리나라의 첨단 상영관을 소개하는 데 일조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마지막 국내 회수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운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싱가폴국제에어쇼 참가를 위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T-50B 항공기 9대 항공운송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참가한 국제 멸종위기종인 알다브라 코끼리거북 1쌍의 운송을 비롯해 △여수엑스포 △고양 꽃 박람회 △서울에어쇼 등 행사에서 취급이 까다롭고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다양한 화물에 대한 운송을 성공리에 수행해 성공적인 행사 진행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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