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인프라 구축 및 통제력 강화 차원

알리바바 그룹은 물류 자회사 차이냐오에 대한 통제력을 강화하기 위해 33억 달러를 투자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차이냐오의 다른 주식 보유자로부터 33억 달러를 들여 기존 주식을 구매함으로써 차이냐오 지분을 51%에서 63%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다.

이번 지분 증가는 알리바바가 자체 인프라를 구축 및 제어하여 사업에 깊숙이 관여하고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룹 회장인 Jack Ma는 지난해 5월 물류에 1000억 위안(1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싶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차이냐오는 알리바바 확장의 중심으로 중국과 해외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배송하며 최소 12개의 해운 파트너를 관리한다. 또한 그룹 내 거래를 제외하고서도 차이냐오의 매출은 9월 말 분기에 48% 증가해 48억 위안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