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택배 편의 제공 및 농업인 소득증대 기여, 일손 돕기 등 인정받아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제 3회 한국농식품유통대상에서 최고상인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농협물류와 함께 2017년 7월부터 사회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의 일환으로 농업인 대상 농산물 택배 편의를 높이고자 ‘농협택배’를 시작해 국내 우수한 농산물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협택배는 농업인들에게 만족도 높은 서비스로 운영 1년 만에 취급물량 800만 건을 돌파했고 2019년 취급물량만 지난 10월에 이미 1,0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현재 누적 취급물량 2,000만 건을 돌파했다.

한진과 농협물류는 농협택배 운영 외에도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난해부터 방문하여 농촌 일손 돕기 사회공헌활동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양사 임직원 약 280여 명이 참여하여 철원, 음성, 천안, 무주, 서산, 괴산에서 총 10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농작업과 수확작업을 도왔다.

또한 농협중앙회, 농협물류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CSV(공유가치창출)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농협물류와 함께 농가 소득 증대와 국내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한 농협택배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만족도높은 택배서비스 제공은 물론, 농업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CSR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CSV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한국농식품유통대상은 국내 농산물·농가공식품의 소비확대와 부가가치 창출을 견인하고 농식품 유통·물류 선진화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농협중앙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국농식품유통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진을 포함해 최우수상, 우수상, 공로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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