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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대형 전기 트럭 ‘e악트로스’ 배기가스 없는 운송 실현
2021년부터 e악트로스 트럭 양산 될 듯
신인식 기자 | story202179@klnews.co.kr   2019년 12월 04일 (수) 09:53:34

   
 
메르세데스-벤츠가 세계 최초 상용화 대형 순수 전기트럭인 e악트로스의 실제 운송 업무에 대한 1년여의 시범운영을 마무리 짓고 다음 단계의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최근 뵐트(Wörth)에서 개최된 고객 행사에서 ‘이노베이션 플릿(innovation fleet)’ 성과를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e악트로스 ‘이노베이션 플릿’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 9월부터 총 10대의 18톤 및 25톤 트럭을 독일과 스위스에 위치한 고객사에 전달하고 실제 환경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해 왔다. 수만km에 이르는 고객사 주행 거리에 대한 평가와 운전자, 배송 담당자, 차량 매니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트럭의 전동화를 위한 많은 결과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향후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e악트로스의 추가 개발 과정에 직접 반영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e악트로스는 대형 근거리 물류 유통에 있어서 배기가스가 없고 조용한 운행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다음 단계로 10여개의 고객사가 각각 1대의 1단계 e악트로스 트럭을 전달 받아 약 1년 동안 추가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고 전했다.

모든 ‘이노베이션 플릿’ 고객들은 일반 디젤 트럭으로 수행하는 운송 업무를 보다 색다른 영역에서도 e악트로스를 사용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측은 이번 시범 운영에서 식품, 건축 자재 및 원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운송 업무를 수행했다며 이는 냉동/냉장이나 탑차 및 벌크에 이르기 까지 매우 광범위한 분야의 특장 요구를 충족한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 간 실제 시범 운영을 통해 확인된 많은 새로운 사실 중 하나는 적재량, 차로 또는 지형 등에 상관없이 e악트로스의 제원 상의 주행거리인 최대 200km가 실제 운송에서도 확인 되고 있다는 점이다. e악트로스는 활용성 및 성능 측면에 있어 도심뿐 아니라 고속도로 등 육상 운송용 주행에서 일반 디젤 엔진 트럭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는 설명. 또한 전기로 작동되는 화물 냉장 시스템 및 에어컨 시스템은 어느 해 보다 극심했던 올 여름 유럽의 폭염 속에서뿐만 아니라 겨울의 추운 날씨에서도 완벽하게 기능을 수행했다. 특히 운전자들은 전 주행 속도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충분하게 발휘되는 토크뿐 아니라 특히 차량의 정숙성과 쾌적하고 매끄러운 주행감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악트로스는 운전자가 선행 주행 방식을 작동하면 모터 제동을 통해 전기 에너지로 자체 충전을 활성화 한다.

e악트로스 트럭은 메르세데스-벤츠 악트로스 트럭의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다. 하지만 차량 구조는 전기 구동 시스템에 특화하여 설계해 전기 트럭 전용 구성의 비율을 높였다. 리어 액슬 휠 허브 근처에 장착된 2개의 전기 모터가 동력을 제공하며, 각각의 모터는 126kW 출력과 485 N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변속을 통해 최대 11,000 Nm의 토크를 각 바퀴에 전달하게 되는데 이는 디젤 트럭의 주행 성능에 버금가는 것이다. 24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e악트로스 트럭이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주행 거리는 약 200km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배기가스가 없는 미래형 운송 수단인 e악트로스는 2021년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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