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개한 myKN, 참석자들 눈길 끌어…연말 대표 물류 행사로 자리 잡아

퀴네앤드나겔은 지난 1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19 Digital Logistics Summit- E-commerce x Logistics’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관계자 125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2019 Digital Logistics Summit’은 지난해 물류 산업의 BlockChain에 이어 유통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E-commerce x Logistics’를 주제로 선정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변화하는 이커머스의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비자의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On-Demand Innovation: Lessons and Opportunities’ 강연이 고객사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퀴네앤드나겔 South Asia Pacific Seafreight의 Senior Vice President인 Casper Ellerbaek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로 인해 B2C와 B2B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또한 데이터가 기술을 제어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생각한다”며 “퀴네앤드나겔의 디지털화의 주요 목표는 고객 중심, 데이터 유효성, 쉬운 활용에 있다”고 말했다.

myKN 뜨거운 관심 속 각 지역 매니저들 한자리에
이번 행사에는 퀴네앤드나겔의 냉동·냉장화물 운송서비스, 의약품 전문 유통서비스, 전기차용 리튬배터리 전문 운송서비스들이 소개됐다.

특히 기존 사용 중인 Control Center를 대체하고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온라인 서비스로의 연결이 가능한 myKN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공개한 myKN은 계정을 등록한 화주가 확장된 기능을 갖춘 디지털 플랫폼으로 항공, 해상 (FCL, LCL) 모두를 아우르는 즉시 견적, 예약, 화물 추적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 방대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운송 가능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SeaExplorer(씨익스플로러)’ 또한 myKN에서 연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미국 LA, 애틀란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함부르크, 베트남, 중국 상해, 슬로바키아 등에 거점을 둔 Global Korea Business Development 팀의 각 지역 매니저들이 소개됐다. 각 매니저는 세계 주요 거점에서 한국 고객들의 해외 업무를 지원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토대로 서비스 질적 성장을 약속했다.

정재원 퀴네앤드나겔 대표는 “디지털화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여러 방면으로 고심하며 투자하고 있으며 시장 트렌드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보된 기술과 향상된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퀴네앤드나겔 관계자는 “‘Digital Logistics Summit’은 2017년을 시작으로 다양한 Digital Platform과 Product를 face-to-face로 고객에게 소개하고 물류와 포워딩 시장에 관한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향후에도 고객의 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또 고객의 의견을 저희 임직원들과도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고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감사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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