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대상 31까지 접수…우수 사례 최대 1년간 1억원 지원 및 현대글로비스와 신사업 공동 추진

현대글로비스가 신규 플랫폼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스마트 무브 챌린지(Smart Move Challenge)’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는 플랫폼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사업을 추진 및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

참가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이나 대학(원)생을 포함한 예비창업자로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개인 또는 4명 이하로 팀을 꾸려 12월 31일까지 공모전 이벤트 페이지에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주제는 현대글로비스의 기존 5대 사업(물류, 해운, 자동차부품, 중고차, 트레이딩 등)을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사업 영역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랫폼 기반 신사업 아이디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는 내년 1월 중 서류심사 중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진행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팀 5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2팀 250만원, 장려상 2팀 100만원 등 총 1200만원을 포상한다.

추후 별도의 검토를 거처 신규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은 팀에 최대 1년 동안 1억원의 아이디어 검증 비용이 지원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는 검증 결과에 따라 전담 조직 구성 및 추가 투자 방법을 모색해 제안자와 공동으로 신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대글로비스 종합물류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지속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고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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