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 간 우편 관련 업무에 종사한 전문가

집배원 증원 등 노사문제 해결과 2000억 원 규모의 우편사업 적자를 개선해야 할 우정사업본부장에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이 임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장급 인사를 통해 우정사업본부장에 박종석 충청지방우정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종석 신임 본부장은 행시 31회로 1988년 공직에 입문했다. 부산체신청을 시작으로 2010년 전남체신청장, 2012년 부산지방우정청장, 2015년 우편사업단장, 2017년 서울지방우정청장에 이어 2019년 충청지방우정청장을 역임했다.

박종석 신임 우정사업본부장은 지난 30여년 간 우편 관련 업무에만 종사해 집배원 증원 등 노사문제 경영실적 개선 등의 현재 어려움을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인사라는 평가다.

박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11월까지 우정사업본부를 이끈다.

한편 우정산업본부는 지난 7월 전임 강성주 본부장이 사퇴한 이후 4개월 동안 본부장 공석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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