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선사·물류 기업 대상 인천항 홍보설명회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국 상해에 대표사무소를 신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해 총영사관, 상해 한인회, 상해한국물류협회, 국적선사 상해 대표, 공공기관 상해 대표, 중국적 선사, 상해교통위원회, SIPG, 한인 신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소식에서는 현판식 행사에 이어 인천항 홍보설명회를 겸한 오찬 간담회 자리도 이어졌다.

개소식에 참여한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상해 사무소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상해 소재 선사 및 기관들의 인천항 이용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상해 총영사관 최영삼 총영사는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항의 해외 대표사무소가 상해에 개설돼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중간 무역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IPA 남봉현 사장은 “중국은 인천항 교역국 중 압도적인 물동량 1위 국가”라는 말과 함께 “이번 상해사무소 설립을 계기로 교역량의 증가가 기대되는 만큼 인천항을 이용하는 국적선사와 물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더 가까이서 경청하는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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