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가공채소 매출 증가, 3분기 신선편의 매출 전년비 30% 증가

내 신선 식자재 및 관련 제품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물류 부문 최고의 서비스 기반을 갖추고 있는 SPC삼립이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건설한 프레쉬푸드팩토를 통해 신선 편의식품 사업 실적을 빠르게 성장시켜 주목된다.

파리바케트를 비롯해 국내 식자재 및 관련 제품 1위 기업인 SPC그룹의 자회사인 SPC삼립은 샐러드, 가공채소, 음료, 소스류 등을 생산하는 ‘SPC프레쉬푸드팩토리(사진)’를 통해한 3분기 매출을 전년대비 약 30% 성장시켰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의 근간은 SPC프레쉬푸드팩토리.

SPC삼립은 지난 2017년 총 450억원을 투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업단지에 1만 6천m² 규모(건물면적)로 건립한 프레쉬푸드팩토리 생산시설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 총 350여 품목을 연 13,000톤 생산할 수 있는 준비에 나서왔다.

현재 SPC프레쉬푸드팩토리의 핵심 생산 품목은 샐러드, 샌드위치 등에 사용되는 양상추, 로메인, 파프리카, 토마토 등 가공채소로 월 평균 가공량이 건립 초기에 비해 60% 이상 늘어난 800톤에 달한다. 또 관련 매출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성장(1~3분기 누적 기준)했다. 준공 당시 200여 종에 불과했던 생산 품목 수도 2년 만에 350여 종까지 늘려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샐러드·샌드위치 시장 성장에 따라 SPC삼립의 완제품 샐러드인 ‘피그인더가든’ 매출 증가, B2B 활로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SPC삼립 관계자는 “6천 여 개 SPC그룹 매장과 연계한 안정적인 성장, 외부 거래 확대를 통해 올해 SPC삼립의 신선 편의식품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SPC프레쉬푸드팩토리를 전진기지 삼아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선편의식과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여 2023년까지 매출 1,1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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