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부터…“기존 트럭 문제점 해결할 것으로 기대”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전기트럭 볼보 FL과 볼보 FE 일렉트릭의 판매를 개시한다. 이 모델들은 오는 2020년 3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스웨덴, 노르웨이, 독일,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 등지에서 우선적으로 판매가 시작된다.

볼보트럭 전기트럭 모델의 본격 판매로 기존 트럭들로 인해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점들이 하나씩 해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먼저 기존 차량 대비 낮은 소음으로 새벽과 심야 시간에도 운송업무 수행이 가능해져 운송 물류의 흐름이 개선되고 낮 시간대의 교통 혼잡 문제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배출가스도 전혀 없어 실내에 터미널을 추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 데다 환경보호 구역 내에서도 운행이 가능해 새로운 도시 계획과 도로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기회가 창출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나스 오데맘 볼보트럭 일렉트로모빌리티 제품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기트럭과 같은 친환경이고 적은 소음의 운송 솔루션이 필요했다”면서 “볼보 FL 일렉트릭과 볼보 FE 일렉트릭을 통해 고객의 높은 비즈니스 요구 사항을 모두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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