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51-HC 터치 컴퓨터’ 도입…환자 진료 효율성 제고 기대

엔터프라이즈 엣지 혁신기업 지프라 테크놀로지스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하 분당서울대병원)에 자사 포켓형 TC51-HC 터치 컴퓨터를 실시간 실행 및 자원관리(Closed Loop Medication Administration, CLMA) 시스템과 성공적으로 통합해 의료진의 환자 데이터 엑세스가 더 효율화됐다고 밝혔다.

최첨단 스마트 환경을 갖춘 디지털 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은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난 2007년, 일찍이 CLMA 시스템을 도입했다. CLMA는 모바일 컴퓨터 및 RFID 기술을 통해 환자 데이터를 업무용으로 전송하는 실시간 실행 및 자원 관리 시스템이다.

이는 병원의 정보 시스템과 연동돼 의료진이 처리한 업무 데이터를 전자 의무 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과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병원 정보 시스템인 BESTCare2.0에 각각 실시간 전송한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은 모바일 컴퓨터로도 실시간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필요한 자료도 실시간으로 EMR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다.

그러나 분당서울대병원은 현재 사용 중인 모바일 컴퓨터의 짧은 배터리 수명과 운영체제에 대한 기술 지원 부족 등의 단점을 대체해야 했고 이를 위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TC51-HC 터치 컴퓨터를 도입하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품을 도입한 후 최대 14시간의 배터리 수명으로 연장된 경량 러기드 기기에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주요 환자 데이터에 즉시 엑세스할 수 있게 됐다. 또 바코드 스캐닝을 통한 데이터 캡처, 전자 알림 메시지 수신, 스마트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TC51-HC 터치 컴퓨터로 다른 의료진과의 통신체계 확보 등을 통해 업무 생산성도 향상했다.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터치 컴퓨터 솔루션 도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사용자 중심적인 정보시스템을 구현해 환자의 안전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우리 병원이 한국의 선구적인 스마트 병원으로 입지를 강화하고 경쟁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제품을 도입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통합 터치 컴퓨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환자를 위한 최적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TC51-HC는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설계된 제품으로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살균 처리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카메라 2개가 내장돼 의료진은 13MP의 초고해상도 후방 카메라를 통해 고해상도 사진으로 환자의 상태를 촬영할 수 있어 환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시 편리함을 가져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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