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협회 내 유조선 운항사들 참여…유조선 운항 관련 이슈에 공동 대응

한국선주협회 산하 유조선 선주들로 구성된 ‘한국유조선사협의회’가 출범했다.

한국선주협회는 협회 회원사 중 원유, 석유제품, 가스제품, 석유화학제품 등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들로 구성된 ‘한국유조선사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돼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선주협회에 따르면 선주협회 회원사 중 유조선을 운항하는 선사는 46개사에 달한다. 이들 선사는 유조선 운항과 관련된 주요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돼왔고 그 결과 한국선주협회 내 관련 선사로 구성된 협의체 설치에 이르게 된 것.

이번 ‘한국유조선사협의회’ 출범으로 한국선주협회 산하에는 △한-일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한국근해수송협의회’ △한-중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황해정기선사협의회’ △동남아 항로 컨테이너 선사들의 모임인 ‘동남아정기선사협의회’ 등 총 4개의 협의회를 두게 됐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선주협회 내 유조선 운항 선사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진 에스제이탱커 대표를 회장으로, 김진철 새한해운 대표를 수석부회장으로, 김연식 삼부해운 대표와 김성준 영창기업사 대표를 부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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