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1,500명의 ‘Oriental Pearl 8호’…한중교류 활성화에 이바지 목표

지난 2001년, 평택항 최초로 한중 카훼리 항로를 개척했던 영성대룡해운이 여객정원 1,500명의 대형 여객 카훼리 선인 ‘Oriental Pearl 8호’로 새로운 운항을 시작했다.

새롭게 투입된 ‘Oriental Pearl 8호’는 약 25,000톤급으로 지난 2016년 9월 중국 황해조선소에서 건조됐으며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룡해운은 이번 ‘Oriental Pearl 8호’ 투입을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여객과 화물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많은 여객정원과 더불어 다양한 여객서비스를 통해 중국 및 한국 여객단체를 최대한 유치, 한중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이번 대룡 항로에 ‘Oriental Pearl 8호’를 투입하는 사업주인 대저건설은 한중 합작사인 영성대룡해운의 한국 지분을 대아그룹으로부터 모두 인수하는 것 외에 중국지분도 상당수 확보해 향후 주도적으로 한중 합작사를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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