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가꾸기 등과 비중 있게 소개…“매우 중요한 프로젝트” 언급

CJ대한통운 실버택배 등 지속가능경영 모델이 세계 130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여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UN SDG SUMMIT 2019)’ 홈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지속가능발전의 영역을 확장한 대표적 사례로 꼽히며 국제적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4~25일 뉴욕에서 개최된 ‘UN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 2019’의 구체적인 이행 모델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개발목표 가속 행동(SDG Acceleration Actions)’ 플랫폼에 소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영국, 독일, 일본 등 130개국 정부가 참여했다. 안토니오 구테헤스 UN 사무총장은 “2030년 의제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는 공정한 세계화 구축에 대한 우리의 공동 대응”이라며 각국 정부의 관심과 이행을 촉구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의 사례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구체적인 가속행동(SDG Acceleration Actions)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SDGs 프로젝트 중 하나”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대표 SDGs 사업으로 꼽히며 “170곳의 물류센터에서 1,400명 이상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구체적인 성과까지 표기됐다.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UN이 선정한 지속가능개발목표 17개 과제 중에서 △빈곤퇴치(1) △좋은 일자리와 경제성장(8) △기후변화와 대응(13) △글로벌 파트너십(17) 항목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로 이미 국내외에서 가장 모범적인 공유가치창출(CSV)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숲 가꾸기 사업과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도 CJ대한통운이 추진하는 지속가능경영의 대표 사례 중 하나로 언급됐다. 숲 가꾸기에 대해서는 “메가시티 주변의 황무지에 숲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라고 소개하며 “조성된 숲은 도심으로 들어오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지속가능경영활동 지향점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며 “전 세계 194개국과 글로벌 주요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의 실버택배는 2017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Change the World) 50’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 또한 영국 경제 전문지 ‘더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에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한국 사회의 대표적 노인 일자리 창출 사례로 소개됐다. 지난 2015년에 이어 2017년에도 공유가치창출 효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CSV포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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