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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3분기 매출·영업이익 ‘날았다’
지난해 대비 매출 7%, 영업이익 108% 상승…중장기 비전 달성 위한 투자 계속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19년 10월 01일 (화) 14:33:26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19년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19년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64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311억 원 대비 108% 상승했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 상승한 1조 5,19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진 이번 실적과 관련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주력 사업인 택배사업이 지속적인 성장과 한진해운 사태 이후 3년 동안 항만물류, 해운부문을 중심으로 물류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지개선 효과로 경영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영업력을 확대해 기존 고객사와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통한 매출 증대와 부산(HJNC), 인천(HJIT), 평택(PCTC) 컨테이너 터미널과 국내 최초 도심형 물류단지인 서울복합물류(SIFT) 등 자회사 및 출자회사의 안정적인 성장과 영업 활성화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매출 3조 이상, 영업이익률 4%’ 달성 위해 투자 박차
한진은 호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물류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택배사업의 경우 자동화 설비 증설, Mega Hub 터미널 구축해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으로 일평균 처리물량을 현재 140만 박스에서 23년 250만 박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용 모바일 앱, 챗봇을 활용해 고객서비스를 차별화하고 영업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물류사업은 광양항 배후부지 내 물류센터를 확보해 항만, 육운, 창고를 연계한 물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중량물 전용선을 추가로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의 특수목적선 전용선사로서 선대를 운영한다.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는 무인 야드크레인 6기를 추가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컨테이너 터미널 생산성을 유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준공 예정인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GDC를 항공, 포워딩 및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으로 구축해 수출입 물류 및 환적화물 등 물량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한진은 투자 계획에 맞춰 동대구 버스터미널, 인천택배터미널 등 수행 중인 사업과 무관하거나 대체 부지 확보가 가능한 보유 부동산과 출자지분을 매각해 투자 재원을 마련하고 차입을 최소화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택배사업의 성장과 물류사업의 수지가 개선되면서 3분기 역시 호실적을 이어가 ‘19년 목표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는 선제적 투자를 통한 사업별 경쟁력을 강화하여 중장기 비전도 차질 없이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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