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체크인, 여객관리 등 스마트여객시스템 개발 위한 MOU 체결

KSA(한국해운조합, 이사장 임병규)와 BPA(부산항만공사, 사장 남기찬)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스마트여객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2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스마트여객시스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셀프체크인 및 여객관리 시스템, 승선권 공용 2D 바코드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SA는 향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맞춤형 시스템 연구개발 계획 수립 △시스템 연구개발 및 운영에 필요한 제반 업무 등을 추진하게 되며 BPA는 △시스템 연구개발을 위한 국제여객선사와의 상호 협력체계 마련 △연구개발에 필요한 제반업무 지원 등을 진행하게 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먼저 올해 말까지 여객선 사업자별 시스템 운영현황 파악, 업무 분석 및 설계 등 시스템 개발을 위한 사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며 본격적인 스마트여객시스템 구축과 개발은 오는 2020년 6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KSA 임병규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여객터미널의 맞춤형 여객서비스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랜 경험으로 축적된 조합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대고객 서비스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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