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튀니지 공무원 14명 참가…장비와 기술 두루 확인하는 시간 가져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은 지난 24일, 해양환경교육원과 해양환경조사연구원에서 모로코와 튀니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세계은행의 ‘개도국 지식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교육에는 모로코와 튀니지 공무원 14명이 참가해 방제 장비와 기자재 등을 둘러보고 해양환경측정망 현황과 해양수질분야의 분석 및 처리기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모로코와 튀니지 등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해양환경 정책 수립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우수한 해양환경 정책과 노하우를 더욱 활발하게 공유하는 등 국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환경공단은 세계은행의 교육프로그램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그동안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국가는 물론 세이셸 및 동카리브 해 지역 국가를 대상으로도 해양환경 보전과 관련된 공단사업을 소개하며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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