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국내 전문가 한자리에…AMP 관련 주제발표 및 토의 예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다음 달 2일, 서울 그랜드 컨벤션센터 파이오니아 홀에서 ‘육상전원공급설비(이하 AMP)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AMP는 항만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이 자체 엔진을 돌려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대신 육상에서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AMP를 설치하면 정박 중인 선박이 엔진을 가동하지 않아도 돼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해양수산부, 항만공사, 선사, 운영사, 관련 학회, AMP 관련 전기업계, 조선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AMP 기술 개발 동향 △선박 수전시설 설치방안 △이동형 선박 전기공급 기술 개발 및 적용 △위험시설에 공급하는 AMP 방폭(폭발방지) 설지 국산화 방안 △AMP 설치 운영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향후 항만 AMP 기술 발전 및 이용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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