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 맞아…관계자 400여 명 참석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9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가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 국토교통위원회 민경욱 위원,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 국토교통부 김수상 물류정책관 등 관계자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 활동 공적이 뛰어난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유공자들에게 각각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122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54명) 등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화물가족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통안전 문예작품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상, 화물연합회장상, 화물공제조합이사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은 “다변화하고 있는 물류 시장에서 화물연합회화 공제조합이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는 말과 함께 “업계에 당면한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김수상 물류정책관은 “화물운송업에 대한 합리적 제도개선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제동장치, 속도제한장치에 이어 차로이탈방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운전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무시동에어컨, 히터 등의 보급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인 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역사가 깊은 만큼 내용과 규모 면에서 교통 관련 업계 최고 권위 행사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수상자 가족의 축하 영상 등을 깜짝 공개해 더 큰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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