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9일, 글로벌 포워더 익스피다이터스와 화주들을 초청해 인천항 물류 환경 및 글로벌 해운시장 동향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상 부문 연간 처리 물동량이 107만 TEU(2018년 기준)로 글로벌 7위 해상 포워딩 업체인 익스피다이터스는 최근 아시아-미주 및 아시아 권역 비즈니스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인천항의 특장점과 글로벌 해운시장 트렌드 등 관련 정보를 전달받았다.

방문단은 IPA 홍보선인 에코누리호에 탑승해 인천 신항을 둘러보며 인천항 화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한편 크루즈부두와 배후단지 건설현장도 살펴봤다. 아울러 △선사·물류기업과의 매칭 서비스 △신규항로 개설 정보 공유 등의 마케팅 후속조치도 논의했다.

IPA 정원종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수도권 수요가 높은 화물은 인천항 이용 시 물류비를 절감해 이용자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다”며 “포워더와 화주가 궁금해 할 사항을 설명 및 홍보함으로써 더 많은 고객이 인천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